[모집] 굿바이 스카이 아파트 크루 모집!

스카이 아파트

프로젝트 참여 신청하기

https://goo.gl/forms/voO04mXT2gVVaOYv1

 

사전 설명 신청하기 (10/20, PM7:00)

https://goo.gl/forms/9PGoNAN5iryVkU7p1

 

정릉3동에 있는 스카이 아파트는 1969년에 만들어진 아파트로 4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곧 사라집니다.

마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 곳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프로젝트를 함께할 2030청년을 모집합니다.

성북구 대학생 환영!(미술, 영상, 건축, 역사, 사회학), 인근 지역 거주 청년 대환영!

 

대상

1.아파트의 공간적 특성을 기록하고 싶은 분 (사진, 그림, 공간 실측)

2.아파트와 동네의 역사를 아카이브 하고 싶은 분 (소책자 발행)

3.이 곳에 살았던 분들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 분 (인터뷰, 영상)

4.아파트 공간을 활용해서 도시의 주거에 관한 전시를 하고 싶은 분 (기획전시)

5.생산된 기록물들을 정리하고 책과 전시, 투어를 운영하고 싶은 분

 

<기획의도>

정릉3동 배밭골은 50,60년대부터 산비탈에 집을 짓고 사는 소박한 삶이 있던 곳입니다. 주민들은 무허가 판잣집이라도 정치인들의 공약대로 양성화되어 떳떳이 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던 어느 날. 그 날에 일어난 돌발사태가 배밭골 주민의 주거환경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바로 ‘1.21사태입니다.

 

일명 ’김신조 사건‘으로 불리는 1.21사태는 1968년 1월 21일 북한에서 청와대 기습을 노리다 미수에 그친 사건입니다. 이 사건 이후 서울의 도시계획은 ’주택건설‘에서 ’수도방비‘로 무게중심이 옮겨졌습니다. 1월 31일 사건이 정리되고 2월 9일 서울시는 ’스카이웨이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착공일은 2월 21일이었습니다. 가파른 경사에 암반으로 이루어진 북악산의 허리에 7km가 넘는 자동차 도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불과 10일만에 작성되고, 발표 후 불과 10일만에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연이어 도로가 들어서 주변의 무허가 주택의 철거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주민들은 구청직원들이 양성화를 약속하며 용지대를 걷어가더니, 이제 와서 무허가라고 나가라고 한다며 거세게 저항하며 데모를 진행했고,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힌 서울시는 영구적이고 현재적인 연립주택 또는 아파트를 건립하여 입주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카이 아파트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1969년 민간업자가 지은 아파트였습니다. 시공 6개월이 채 안돼 완공되었습니다.

무허가 건물 11일 상오 11시 반쯤 서울 정릉동 산87 무허가 건물 360여 동을 철거하려던 성북구청 철거반 500여 명과 기동경찰 1천여 명은 몽둥이와 돌을 던지며 대항하는 주민 2천여 명과 충돌, 투석전을 전개 이 일대의 국유림 3만4천여 평에 자리 잡은 주민들은 지난달 24일 구청 당국으로부터 무허가 건물 철거 계고장을 받았는데 '정착지를 주지 않는 철거를 반대한다.'면서 시 당국의 철거에 대항한 것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년 선거 때 시 당국에서 무허가 건물을 양성화하겠다고 5, 6년 전부터 살면 우리들에게 용지대 30원씩을 받아갔는데 이제 공약을 어기고 철거에 나서니 될 말이냐."고 무허가 주택이 늘어나 '서울의 흠'이 자꾸 늘어나고 철거에도 말썽이 뒤따르니 시정을 이곳에 - 1968/5/11, 경향신문

무허가 건물
11일 상오 11시 반쯤 서울 정릉동 산87 무허가 건물 360여 동을 철거하려던 성북구청 철거반 500여 명과 기동경찰 1천여 명은 몽둥이와 돌을 던지며 대항하는 주민 2천여 명과 충돌, 투석전을 전개
이 일대의 국유림 3만4천여 평에 자리 잡은 주민들은 지난달 24일 구청 당국으로부터 무허가 건물 철거 계고장을 받았는데 ‘정착지를 주지 않는 철거를 반대한다.’면서 시 당국의 철거에 대항한 것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년 선거 때 시 당국에서 무허가 건물을 양성화하겠다고 5, 6년 전부터 살면 우리들에게 용지대 30원씩을 받아갔는데 이제 공약을 어기고 철거에 나서니 될 말이냐.”고
무허가 주택이 늘어나 ‘서울의 흠’이 자꾸 늘어나고 철거에도 말썽이 뒤따르니 시정을 이곳에 – 1968/5/11, 경향신문

 

그런 스카이 아파트가 붕괴조짐을 보인 것은 완공 된지 6년째인 1975년 봄이었습니다. 건물에는 비가 새고 흔들리기 까지 했는데,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날림 시공 때문이었던 듯합니다. 2008년에는 안전진단에서 ‘재난시설’로 분류되는 D, E등급을 받았고, 얼마 전 남은 10여 가구가 최종 이주를 하면서 연내로 철거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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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 된 건축물들은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건축적 미를 떠나 스카이아파트가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그 사이의 우여곡절은 단순히 재난위험 시설로 사라지기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기록해온 작업들은 지난 몇 차례 있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성북문화원 등), 매체(다큐3일 등)에도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이제 철거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마을의 문화유산인 스카이 아파트를 기억하고 마무리 하는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주요 일정>

0회 : 10월 20일 사전 설명회

1회 : 10월 24일 스카이아파트와 배밭골 강의 / OT

2회 : 10월 29일 다큐멘터리 관람 / 활동계획 공유

3회 : 11월 5일 활동 점검

4회 : 11월 12일 제작물 공유

5회 : 11월 19일 전시회 오픈식

6회 : 11월 26일 정리모임 / 결과 발표회

*스카이 아파트 내 활동 :10월 29일 ~ 11월 12일

*전시회 (스카이 아파트 내부) : 11월 19일 ~11월 26일

스카이아파트

 

<활동 내용>

스카이 아파트

프로젝트 참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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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설명 신청하기

https://goo.gl/forms/9PGoNAN5iryVkU7p1

스카이 아파트 페이스북

fb.com/SKYapt

문의

010-3020-6989 (박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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