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월의 쉼표

이달의 인터뷰 ‘극단 구십구도’

‘극단 구십구도’는 닥터진, 홍배우가 속해 있는 극단이다. ‘극단 구십구도’는 ‘스페이스 구십구도’라는 카페 공간과 ‘갤러리 구십구도’라는 한 평 전시 공간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창단한 지 1년이 된 이 극단은 연극이라는 매체로 청년 세대와 사회 문제에 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6월의 마지막 주 ‘스페이스 구십구도’에서 닥터진, 홍배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맛보기]

-‘극단 구십구도’가 어떤 의미인지 찾아보니까 ‘1도가 모자라서 끓지 못하는 99도의 물은 성공하지 못한 청년들을 의미하고 주위에서 아직 인정받지 못했지만 청년들의 노력 그 자체가 의미 있다‘는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이 질문을 하려 했는데 듣다보니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끓기 위해 필요한 1도가 뭔지 물어보려 했는데. 
(닥터진) 느끼셨죠? 저희가 안 끓을 거라는 걸. 그렇게들 응원을 많이 해 주세요. “1도만 높이면 되겠다, 앞으로 99도가 올릴 1도가 궁금해진다.” 사실 저희는 그 기성세대 시각에 반감을 가지고 작명을 한 것이기 때문에. 99도도 충분히 뜨거운 물이거든요. 손 덴단 말이에요. 좀 남다른 길을 가려고 하지만 저희만의 성공에 대한 정의, 가치를 추구하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죠. 뭔가를 꼭 성취를 해야 하나요? 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극단 구십구도’의 지향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닥터진) 일단 첫 번째는 극단이기 때문에 좋은 연극을 만드는 거구요. 
(홍배우) 좀 더 확장해서 연극은 시대정신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시대정신을 예술적 가치로 잘 담아내는 것? 
(닥터진) 그러기 위해 이 시대를 치열하게 오롯이 잘 살아내야 하는 거? 
(홍배우) 명계남 선생님께서 선생으로서 가르쳐 줄 수 있는게 테크닉적인 부분 말고는 없고, 누가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라 잘 살면 배우가 될 수 있다, 네가 착한 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잘 사는게 많은 내포를 가지고 있겠지만 그 가치가 저희 극단의 가치와 맞닿아 있는 것 같아요. 잘 사는 것. 

‘갤러리 구십구도’에 전시되고 있는 <고시텔>과 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밥상머리>, ‘스페이스 구십구도’에서 진행되는 중국어와 글쓰기 모임까지. 충분히 뜨겁게,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오롯이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한다. “나씨나길!”
 
 ‘극단 구십구도’의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여기를 눌러 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름입니다. 6월엔 유난히 외부 일정이 많았는데요, 신나 상근 조합원 세 명 중 옷장과 저는 6월에 미리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1년이 벌써 반이나 지나버린 시점에서 옷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저는 서울의 풍경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 다 사무실에 혼자 남아있는 원두가 휴가를 안 썼지만 휴가의 효과를 본다며 부러워했지요. 쉼없이 내달려야 하는 일상에 나만의 호흡으로 쉼표를 찍어주는 것. 조합원님들이 쉼표를 찍을 지대를 내어주는 성북신나가 되고 싶습니다. 신나의 소식을 공유합니다. 


‘예비마을계획단’ 상반기 교육 완료 

성북문화재단과 성북문화원에서 기획하고 아트버스킹, 성북신나, 성북마을살이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예비마을계획단’ 상반기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을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의제를 발굴하고 계획을 세우는지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하였고, 다른 마을의 사례도 들어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직역량강화워크숍’ 

상근 조합원 3인(원두, 옷장, 오름)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스스로 개인/조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연습을 했는데요. 조직과 개인의 관계, 상호작용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은 개인과 조직이 되기 위한 연습의 시간이었습니다.

너 설마 여혐?  성북세라 분과모임 ‘여혐 카드’ 제작, ‘여혐 파출소’ 개설

성북세라 분과모임에서 ‘여혐 파출소’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일상에서 이게 여혐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험 많으셨죠? 여혐 파출소에 신고하고 같이 이야기해보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여혐 카드’를 활용한 사례의 제보를 올려주셔도 좋구요:) 
*성북세라가 제작한 ‘여혐 카드’는 여혐적 발언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카드를 건네주어 여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7월 15일 퀴어페스티벌’에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캐릭터 분과모임과 서울의 밤

 
지난 29일 캐릭터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캐릭터 분과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여서 구상한 캐릭터의 에피소드를 만들고 알리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 후에는 서울고가(서울로)에서 함께 야경을 봤는데요, 흥미가 일이 되고 여가를 함께하는 모임으로 한발자국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어떤 캐릭터인지는 아직 비밀이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

글쓰기 소모임 시작

 
‘스페이스 구십구도’에서 글쓰기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마감 기한이 되어주고 서로의 글을 피드백해주어 글이 쑥쑥 늘도록! 도와주는 소모임입니다. 글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글감이 생기고 구상이 떠오르겠죠? 

장건강식모임 시작

 
장건강식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식습관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건강해지도록 서로 점검과 응원해주는 소모임입니다. 첫 모임 자리가 회개와 자기 반성의 시간이었다는 소문이… 앞으로는 같이 건강식에 대해 공부도 하고 요리도 해먹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분과 및 소모임 연락 채널 안내

협동조합 성북신나에는 6개의 분과 모임과 2개의 소모임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과 및 소모임이 있다면 사무국 옷장에게 연락주시면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분과모임]
남산신나(도시재생분과) : 이한솔(한돌) 
기록&청년분과 : 유희지(히디)
수제맥주분과 : 전원배(흰코)
성북세라(페미니즘분과) : 김영규(큐)
마을여행분과 : 이윤미(이지)
캐릭터분과 : 캐릭터분과는 닫힌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모임]
글쓰기 소모임 : 지강숙
장건강식모임 : 남윤호(뱅쌍)

새 식구 환영합니다!
김동훈(서울문화재단)
진영민(한다리중개소)
오예슬                        
이선애(협동조합성북신나)
김나래(칠번출구) 

야시장 고개장으로 놀러오세요!
 
7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미아리고개 일대에서 야시장, ‘고개장’이 열립니다.
놀고,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야시장에서 삼삼오오 만나요!
 
밤마실 누리마실
 
7월 22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야시장 ‘밤마실 누리마실’이 열립니다. 내그릇과 내수저, 장바구니를 챙겨 와야 하는 에코 야시장입니다. 
7월엔 야시장이 많네요- 무더운 여름 야시장에서 더위를 날려라 얍!
 

‘극단 구십구도’ 연극 <밥상머리> 공연

 
‘극단 구십구도’의 창단공연이었던 작품 <밥상머리>를 각색해서 재공연합니다. 
 
  • 기간 : 7.12~7.23
  • 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3, 7시 / 일요일 3시 
  • 장소 : 대학로 소극장혜화당
 
조합원님들께는 무료로 관극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신다고 합니다.  관극하실 날짜와 인원수를 진한나 조합원님께 알려주시면 됩니다. 많이 많이 보러가요!
 

비전TF 모여랏

 
성북신나는 4년차를 맞아 신나 이사이신 이재흥(늘보)님과 함께 조합의 미션과 비전, 전략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고 싶은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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