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것이 너무 많은 ‘N포세대’, 그 안에는 당연히 ‘사랑’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먹고살기 급급한 때에 사치로 여겨져 가장 초기에 포기대상이 되었을 ‘사랑’은 실제로 너무나 중요합니다. 나 스스로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의 공통점과 차이에 대해 하는 등 폭넓게 관계까지 포함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성북신나 안에서는 조합원이 구성원인 다양한 주제의 소모임이 있습니다. 그 중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고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성-젠더 모임’이 있는데요, 이 활동을 기점으로 서울시활동지원센터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년수당을 받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활동에 필요한 7가지 역량에 대한 교육을 기획/진행하고자 했는데요,  그 중 한 가지인 ‘사랑(성평등)’편을 성북신나와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성-젠더’ 모임의 구성원인 조합원 히디와 큐도 함께 참여했고,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1기

1강, 그라운드룰 정하기

1강은 원활한 앞으로의 토론을 위해 관계맺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10문10답을 작성하고 공유함으로써 참여자 분들이 스스로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지킬 그라운드 룰을 정하고 공유했습니다.

프로그램 취지와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름

10문10답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참여자들

그라운드 룰, 꼭 지켜요!

 

2강, 이론 강의

2강은 서울여성회 성평등교육 센터장으로 계신 박지아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토론에 앞서 개념을 탄탄히 하고자 이론 강의로 진행되었는데요, 현실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성역할에 따른 차별과 잘못된 관계 형태 등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보다 실제적인 강의였습니다.

강의 중이신 박지아 선생님과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

박지아 선생님께서 주신 질문지를 가지고 조별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참여자들

 

3강, 이상형 톺아보기

이론 강의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기반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사랑해왔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각자 이상형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고, 서로 질문하며 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코멘트하고 있는 참여자들

 

4강, 성역할 고정관념이 드러난 실사례 토론하기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가지고 무엇이 성역할 고정관념인가 탐색하고 어떻게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가 토론하며 우리에게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와 해결방안을 찾는 조별 토론

 

 

 

#2기

조별 토론활동이 주를 이뤘던 1기와 달리, 2기는 2시간씩 4강 형태에서 4시간씩 2강 형태로 변형하여 보다 풍부한 이론습득시간을 보내고자 했습니다. 1강에서는 페미니즘/여성주의/양성평등/성평등/여성혐오 등의 헷갈리기 쉬원 개념 정리부터 성차별의 역사까지 차근차근 배웠습니다. 2강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겪었던 사례를 활용하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것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지 함께 토론하고, 그에 대한 성 인지 관점 강의로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습니다.

성평등 개론 강의를 듣는 참여자들

조별 사례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참여자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관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박지아 선생님의 강의와 많은 참여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통해 성북신나 또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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